부산시, 뉴진스와 함께 세상을 날아오르다. 부산시에서는 고민이 있었어요. 부산에 아름다운 명소들을 젊은 친구들에게 강력하게 어필할 방법이 없을까? 고리타분한 휴양지 이미지를 벗고 MZ들에게 핫하고 달달한 성지로 자리매김하면서 같이 교감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 놀랍게도 SBS를 만나서 그 방법을 찾아버렸지 뭐에요.
도대체 무슨 방법으로 마케팅했길래. 이렇게 부산이 MZ들에게 핫해진 것일까요? 부산시의 고민을 SBS만의 방식으로 풀어낸 사례, 이제 함께 하겠습니다.
1. 일단 뉴진스를 풀어라.
SBS는 국민들이 단순히 관광지를 돌며 게임과 퀴즈를 푸는 형식의 예능 콘텐츠에 식상해 하기 시작한다는 것을 눈치챘어요. 그래서 좀더 액티브한 방식으로 관광지를 힙하게 만드는 방식이 뭘까 고민했죠. 여러 걸 그룹 중에 인기 검색어가 급상승하는 <뉴진스>(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촬영 당시에는 급상승 중이었어요.) 를 섭외, 미션이 포함된 핵심 관광지에 그녀들을 자유롭게 풀어 놓고 테이크 샷을 쫓아다녔죠. 덤으로 남긴 QR코드로 즐거운 경험을 현장과도 연결했어요. (그래서 프로그램 제목이 "뉴진스" + QR"코드" in Pusan 이에요)
촬영내용은 SBS-TV에 <뉴진스 코드 인 부산>이라는 프로그램으로 3주간 총 3회 방영되었어요. SBS fun E에는 재방송 포함 총 6회, OTT웨이브에도 방송되었어요. |